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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든 세로형 만화 네이버 웹툰의 일본 거래액 사상 최대 천억엔 돌파

한국이 앱 기반의 IT 기술을 접목해 만든 세로형 만화인 네이버 웹툰이 만화 강국 일본에 2013년 진출한 이후로 한해 통합 거래액이 2023년 11월 처음으로 1천억엔을 넘었다. 웹툰의 탄탄한 콘텐츠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가 원인이다.

한국이 만든 세로형 만화가 일본 강타

스마트폰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며 보는 구조다. 한국 만화계는 IT 기술을 접목해 아래로 스크롤해서 보는 웹툰을 만들었다. 한국 웹툰이 인기를 끌고 매출이 늘자 일본에서 세로형 만화 제작 기업도 23개 업체에서 77개로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만화를 망가Manga라고 한다.

만화와 에니메이션 강국이었던 일본은 만화에 IT 기술 접목에 선두가 아니고 후발주자다. 반면에 한국 만화 업계는 새로운 IT 기술 접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한국은 웹툰이라는 장르를 세계 최초로 창출했고 일본 만화계에 진출해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라인망가와 ebook Japan. edaily.co.kr

라인망가에서 매출이 높은 작품들은 세로로 읽는 형태의 비중이 62%다. 2021년 연간 기록과 비교해 1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국 웹툰 ‘입학용병’ 이 2023년 10월 라인망가 종합 랭킹 1위에 올리며 월거래액이 1억 8천만엔(= 8억7천만원)을 넘어갔다.

일본 미디어 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현재 세로로 읽는 형태의 만화는 대다수가 한국 작품이며 라인망가는 앞으로 일본 작품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된 세로형태의 만화 웹툰이 라인망가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을 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웹툰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가 증가 추세다.

네이버웹툰의 eBook Initiative Japan 인수

네이버웹툰의 계열사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가 전자책 사업을 본격화 하려고 2022년 3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계열사인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을 인수했다.

이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2000년도 설립되었고 일본의 최대 전자책 판매 플랫폼인 ‘eBook Japan’과 종이책 온라인 판매 서비스인 북팬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eBook Japan이 취급하는 80만권의 작품 중에 만화 콘테츠 비율은 98%에 달한다. 야후Japan 포털과 연동되어 있어서 만화 콘텐츠를 웹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앱에서 LineManga, 웹 시장에서는 eBook Japan을 중심으로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사업 구조다. 라인망가와 eBook Japan 플랫폼의 합산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

웹 기반의 eBook Japan은 일본의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PayPay와 제휴해서 편의성을 증대해 매출 성장을 이뤘다. eBook Japan은 작품을 알리는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외연 확장에서도 성과를 올렸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최고성장책임자인 ‘김신배’는 라인망가와 eBook Japan을 통해 더 많은 일본 독자에게 재미있는 작품을 제공하는 한편 재능있는 일본 현지 작가들을 발굴해 일본 디지털 만화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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