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웹툰 플랫폼 툰스퀘어 창업한 삼성전자 UX 디자이너 이호영
툰스퀘어

웹툰 플랫폼 툰스퀘어 창업한 삼성전자 UX 디자이너 이호영

웹툰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을 받는 것은 거대한 흐름이다. 웹툰 플랫폼 툰스퀘어는 이러한 흐름을 타고 국내에서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2023년 내에 일본과 미국에 AI 기반 웹툰 플랫폼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다.

2023년 미국에서 챗 GPT 3.5보다 훨씬 진화된 챗 GPT 4.0을 공개했고 곧 4.5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웹툰 제작도 AI로 촉발된 지각변동에 탑승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

1. 삼성전자 UX 디자이너가 설립한 AI 웹툰 플랫폼 툰스퀘어

툰스퀘어는 웹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이호영(Hoyoung Lee)이 2017년 C- lab으로 툰스퀘어를 시작했다. 생성 AI와 콘텐츠의 관계를 연구해서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웹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호영은 2010년 삼성전자 UX 디자이너로 입사했다.

이호영이 AI에 눈 뜬 계기는 빅스비 등 AI 기술 관련업무를 맡으면서다. 9년동안 삼성에서 일하면서 마케팅, 고객관리, 해외 진출, 특허 저작권 등 지식재산 이슈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삼성전자 사내 변처 프로젝트인 씨랩 제도를 알게 됐다. 씨랩을 활용해 웹툰 작가들의 문제를 해결할 결심을 하게 됐다. 이호영 자신이 웹툰을 좋아하고 직접 웹툰을 만들어 봤다. 그래서 누구보다 웹툰 작가의 고충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툰스퀘어. Platum

그렇게 해서 그는 씨랩 제도를 활용해 2019년 별도의 법인으로 툰스퀘어를 설립했다. 2022년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업가치가 390억원 규모로 평가되어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

2. 툰스퀘어의 웹툰 플랫폼 서비스 3가지

툰스퀘어(Toonsquare, 웹툰 광장)에서 생성 AI 를 쓰기 전에는 웹툰 제작에 일주일에 50시간이 소요됐다. 생성 AI 기술을 써서 50시간을 5시간으로 줄이자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툰스퀘어의 웹툰 플랫폼 서비스는 크게 3가지다. 투닝 에디터, 투닝 매직 AI, 투닝 월드다.

투닝 에디터

2021년 출시된 투닝 에디터(Tooning Editor)는 클릭 몇번으로 웹툰 장면을 간편하게 만들어내는 도구다. 다양한 그림체의 캐릭터와 배경, 말풍선, 소품 등을 제공한다. 무료 체험이제공된다.

https://tooning.io/tooning-landing-main

기업과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카드뉴스를 만들거나 학교에서 교육용 콘텐츠를 만들 때 학생들이 재밌게 쓸 수 있다. 미술 과목에 별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투닝 에디터를 다루며 재미를 붙인다. 툰스퀘어의 기업간 거래B2B는 200여 곳에 이른다.

투닝 매직 AI

투닝 매직 AI(Tooning Magic AI) 는 2023년 6월에 출시했다. 투닝 매직 AI는 생성 AI 기술로 더 정교하게 이미지 제작을 돕는다. 원하는 캐릭터, 표정, 자세, 머리 모양 등을 클릭하면 유료 웹툰 플랫폼에서 볼 만한 섬세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툰스퀘어는 투닝 매직 AI로 그리스 신화를 웹툰으로 제작해서 판매했다.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웹툰 작가 20여 명을 채용했다. 툰스퀘어 소속 웹툰 작가들이 만든 캐릭터와 AI를 활용해 일반인들도 자신의 스토리만 있으면 클릭 몇 번만으로 웹툰을 만들 수 있다.

월 이용자 수는 대략 15만명이다. 하루에 5000 ~ 1만 명까지 접속해서 무료 체험을 한다.

투닝 월드

한국에 웹툰 플랫폼 양대 산맥은 네어버 웹툰과 카카오 웹툰이다. 투닝 월드는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과 같은 웹툰 플랫폼이다. 다만 차이점은 생성 AI 를 자유롭게 활용해 만든 웹툰을 올린다. 2023년 네이버 웹툰 회사가 생성 AI 기술로 만든 웹툰을 올렸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 웹툰 시장에서 많은 웹툰 작가들은 생성 AI 기술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국내 분위기를 고려해 한국 시장 출시는 미루고 있다. 투닝 월드는 생성 AI를 좀더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일본,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2023년 내로 진출할 예정이다.

툰스퀘어 지향점

툰스퀘어의 모토는 스토리가 세상을 바꾼다이다. 작화도 중요하지만 그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토리다. 결국 어떻게 몰입감 있게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짤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 대표는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인류에 기여하고 싶다.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웹툰 게재는 지양한다.

툰스퀘어의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의 콘텐츠로 웹툰을 만드는 창작자가 됐으면 한다. IP 거래로 2차 저작물을 만들고 고도화시켜 IP 비즈니스를 통한 수익 다각화가 목표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콘텐츠 제작에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을 받는 것은 거대한 흐름이다. 미국에서 2023년 챗 GPT 4.0을 공개했고 곧 4.5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웹툰 제작도 AI로 촉발된 지각변동에 탑승해 기회를 잡아야 한다. 웹툰 플랫폼 툰스퀘어는 이러한 흐름을 타고 있다.

웹툰 플랫폼 툰스퀘어는 생성 AI라는 도구를 활용해 국내에서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2023년 내에 일본과 미국에 AI 기반 웹툰 플랫폼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다.

webtoon

I post webtoon and animation review as a webtoon fanatic

Leave a Reply